안녕하세요 날씨가 낮에는 햇살이 비추다 새벽이나 밤되면 노속자님들이 걱정되는 그런 추위입니다
평상시에는 일잘하고 성실하다가 인터넷만 하면 나라 돌아가는게 못마땅한 인터넷논객 까PD입니다.
오늘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갑자기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계산해보니까요... 도저히 저같은 일반 평민??들은 도전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더라구요...
여기부터 대한민국 썩은정치의 시초라고 생각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국회의원 출마조건과 선거운동, 그리고 그연장선으로 돈선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각당들 인재영입하느라 바쁘죠??스포츠 스타, 최근엔 개통령인 강형욱도 제안을 받았다죠??
게다가 교통사고로 자식을 잃은 무모들까지.. 정치판으로 댕기는 것은 제가 보기엔 정치적인 검증과 능력을 배제한 그냥 이번선거를 위한 진열품으로 스기 위한 수작이 아닐지 심히 걱정됩니다.
또 청년을 써야 한다며 젊은이들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죠? 과자 사탕 쥐어주고 앉혀놓고,청년의 목소리를 내면 내치고... 반복의 반복인거죠... 관심없는 청년 .당장 주변의 청년을 대변하지못할 젊은이 갖다 놓으면 청년정치 됩니까??
저는 청년정치는 청년을 잘 이해하는 , 대변할 수 있는 자가 조건이라고 봅니다. 즉, 성별과 나이는 상관이 없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20대 무개념청년보다 60대 의식있는 신지식인이 청년문제를 잘 파악한다면 그사람이 청년정치인이라 봅니다...
그러니 선거때마다, 여성,청년,사회약자,유명인들을 1회용 주방티슈 쓰듯이 진열할 생각 말라는 쓴소리를 정치권에 고합니다.
이제 본론입니다.
알아봤더니 돈이 어머어머하게 있어야 그나마 출마해서 선거운동을 할수 있더라구요
일단 기본적으로 공탁금이라고 있는데.. 이게 1500만원정도 됩니다.
보통사람 ... 선뜻 장난감 사듯이 낼수 있나요?? 어렵습니다.
그 외에 로고송도 인접저작료까지 포함하면 보통 1곡당 100만원이 훌쩍 넘어갑니다.로고송 틀려면 유세차가 있어야죠?? 유세차 트럭 선거기간내 렌탈만 1500-2000만원 듭니다.
여기에 두 대만 돌려도 3000-4000만원...
일당7만원짜리 아줌마 인력 써서 내내 신호등에서 잠바입혀놓고 춤추게 하고 모자,장갑,점퍼악세사리 맞추고...
기본적으로 1억이 있어야 그나마 가능합니다. 아! 사무실 운영하려면 대형현수막도 붙여야 하고... 엄청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청년이 출마하고 싶어도 돈 없으면 못 하죠. 국회의원 선거에 나가려면 (기탁금 1500만 원을 포함해) 1억 정도 필요해요. 청년 중에 1억 가진 사람이 있나요?“
그리고 나라에서 선거비용 보전해 준다하지만 이것도 득표율이 15%이상 되어야 이래저래 약 80프로 돌려받는다는데... 이것도 결국 국민의 혈세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게산해 보세요... 각 15%지지율 후보당 1억이상을 국민세금으로 보전해준다 생각하면 그돈이 얼만지..
일반 의식있는 청년이나 노동자,평민이 정당활동을 열심히 해서 당의 공천을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니 무소속으로 나오거나 마이너 정당으로 출마할수 밖에요...
15% 어림도 없습니다... 결국 선거치루다 패가망신하거나... 안나가거나...
그래서 당선자들은 이미 스타트부터 기득권이었고, 국회에 들어가서 그 기득권을 더 가지려고 애쓰는 겁니다. 즉, 그안에 국민정서나 민생은 없다고 단정지어야 합니다.매우 암울하지만...
그래서 탁상행정이라 합니다. 모르니 못할수 밖에요...
선거운동도 그래요... 돈 많은 후보는 음향이 큰 유세차에 선거운동을 개미떼처럼 풀어서 동네를 시끄럽게 하거나 타 후보들은 얼씬도 못하게 장악을 해버리죠...
현수막도 건물 전체를 뒤엎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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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역구 얘기도 잠시 하겠습니다.
예를들어 서울 종로갑이면 그지역에서 수십년을 살았거나.그에 준하는 정성을 들이며 거주하고 있는자가 후보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동안 그가 누볐던 니 지역의 불편한점을 파악하기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전총리 두명이 이번에 종로에 출마하죠??
이낙연과 황교안... 이 두사람이 여기 거주 합니까? 살고 있습니까? 이 지역민과 이웃이 되어서 막걸리라도 한잔 기울인적 있나요??... 이래서는 안됩니다.
전략지라뇨... 이건 지역민들의 선택권을 기만하는 겁니다.
아이러닉하게 두사람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수십업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네요.. 최근 이낙연은 종로쪽에 전셋집을 마련했다죠?? 이게 거주 목적인가요? 낙선되면 짐옮기지 않을 주소...
황교안은 자한당 집권 간신들에 떠밀려서 출마를 하지않나...
전략공천이니, 험지니 이런단어 아주 국민을 우롱하는 단어입니다.
살아보지도 않고.살 마음도 없는데 의원이 되겠다고 주소를 옮기는 것은 명백한 위장전입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이부분은 선관위가 바로 잡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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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까고자 하는 것은 선거출마부터 운동, 당선까지의 일련의 과정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차라리, 건물 외벽 현수막은 가로 6M*세로10M 이내로 제한, 유세차는 1대만,로고송은 3곡내.
일몰후에는 선거운동 금지,투표일 모든 현수막 즉시철거, 선거운동원 10명 제한.
유세차음악 데시벨 **db이하,공탁금 50만원, 지역구 거주10년 이상인자, 스팸문자 발송시 즉시 후보자격 박탈,.. 이런 것으로 기준을 잡는 것은 어떤지요??
국회의원 월급이 약 900만원입니다. 그리고 보좌진도 한두명이 아닙니다.이런 막대한 돈이 300명에게 혜택을 줍니다... 그리고 이들은 고급정보를 이용하여 재산증식을 합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자식들의 출세를 밉니다... 이런 세습과 이 후손들의 출마...
어텋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들을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과연 있느냐.. 단한명이라도 있느냐??
극단적으로 거...의...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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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이 동등할 때... 직업의 귀천이 없을 때...vip문화가 사라질 때...
누구나 맡은바에서 희망이 보일 때.. 이때가 곳 민주주의 실천이며 늘 그리던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는 그 날입니다..
-까pd
인터넷 녹객 까PD는 2000년대 중반 까브라더스라는 듀오를 조직하여 인터넷방송 '까브라더스의 세상까기'를 연재하여 독도문제, 광우병사태등을 논하며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멤버 박성규는 까PD라 자칭하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 '까PD의 막까라쇼' 를 이어가고 있다.
'깔것은 까고 할말은 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중립적인 눈으로 사설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