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라면송ucc 화재!!!

라면값이 올랐다! 라면송 UCC화재 까브라더스의 유쾌한 PR시대

박대규 (debark)

▲ 까브라더스가 인터넷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좌로부터 박준규, 박성규 ⓒ 뮤직매니아 짜장송     '라면값이 너무 올라서 못사먹겠네',라는 가사를 포함한 라면송이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들어 밀가루 가격의 상승을 필두로 라면값과 과자값,우유값등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식품들이 줄줄이 평균 6%대로 상승했다.   이런 생활 필수식품들의 상승은 또다른 종류의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커서 우리 가계에 적지않은 부담을 줄 예정이다.   특히 라면값 인상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이들이 있다.   자칭 '까브라더스'라고 스스로를 칭한 두 젊은 사나이들은 라면송 이외에도 짜장송,빵상패러디 빵상청년,까브라더스의 개그토크등을 제작해 스스로르 PR하고 있었다.   박성규,박준규라는 이름의 두 젊은이는 얼틋 이름을 유추해보면 형제 같지만 사실 어린시절부터 인천에서 언더음악을 했던 선후배사이. 연락처와 거주지등이 바뀌면서 한동안 연락이 없었던 이둘은 각자 자기길을 걷고 있었다.   박성규는가수명 '빨간탱크'라는 이름으로 'MBC 최일구'(전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현 스포츠취재팀장)의 인터넷 화재곡 '로케트를 녹여라'를 리메이크하여 2006년 첫앨범을 발표했고 현재 클럽가를 돌며 비록 돈은 안되지만 본인의 음악영역을 고수하고 있었고 후배 박준규는  작은 악기점을 운영하다가 본인의 '끼'를 주체못해 개그맨의 길로 전향을 하게되지만 여라가지 사유로 중도 하차를 하고 개인 UCC를 제작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인터넷 포털에서 서로의 UCC를 보고 연락을 주고 받다가 의기투합하게 되서 만든팀명이 바로 '까브라더스'다. 각자 언더가수,언더개그맨으로서 스스로의 동영상을 제작해왔고 앞으로도 둘의 공통점인 바로 개인PR UCC시대를 열겠다는것   "어차피 기획사의 컨셉에 맞춰서 움직이다보면 스스로가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 뭍힐꺼 같구요..차라리 저흰 저희 기획대로 스스로 찍고 편집하고 제작하는게 더 좋아요" "찍고 올리다보면 좋은댓글도 있고 ,악플도 있어요 하지만 다양화된 의견들을 접할수 있어서 좋아요. 관심이 있으니깐 조회수도 리플도 있는거 아닙니까?"   라고 당차게 말하는 이들에게선 앞으로의 UCC작품이 무엇인지 궁굼증을 자아낸다.   현재 '까브라더스'는 짜장송,라면송 이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을 패러디한 코믹송을 담은 UCC를 제작할 예정이며 이미발표된 짜장송과 라면송은 현제 네이버,다음,엠엔케스트,유투브코리아,등의 UCC사이트에서 추천동영상으로 기록되어 있다.

2008.03.07 16:32 ⓒ 2008 Ohm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