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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크랩] 빨간탱크 '로케트를녹여라' 도전기..
    빨간탱크관련글 2006. 11. 19. 05:56

     

     

    '왜 인간은 싸워야 하는가..웃으며 살자..웃으며 살자..'

    요즘 혼세와 잘 어울리는 노래가사의 후렴구 이다.

     

    지난 9월 6일부로 조용히 앨범을 발표한 '빨간탱크'라는 가수가 있다. 언더그라운드 락커 출신의 가수로서  고음을 구사하는 전형적인 정통락 스타일의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언더생활 10년만에 앨범 발표를 준비하던중에 상업성이 없다는이유와, 불합리한 발매조건에 좌절을 잠시했지만.스스로 '뮤직매니아'라는 정식음반 레이블을 만들었다. 타사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형태의 시스템이지만.뮤직매니아를 통해서 비온,임현주,PRINCE,빨간탱크 등의 언더쪽의 가수들의 발매를 도와주었다.

     

    이러한 의도를 긍정적으로 이해한  MBC 보도국의 '최일구' 뉴미디어에디터 는 지난 2월에 디지털싱글로 취입한 자신의 79년도 자작곡 '로케트를 녹여라'를 리메이크 허락을 하였고  빨간탱크는 이곡의 내용이 본인의 의도와 맞는다 판단하여 본인의 정규앨범에 타이틀곡으로 삼았다. 총10곡중 본인이 직접 8곡을 만들었다.

     

    자금력과 기술적 지원이 부족한 상태이어서 자켓디자인,레코딩,작사작곡,기획 ,유통까지 스스로 이루어 냈다.
    우리나라 오프라인 유통의 대형 도매상 두곳이 독점인데 그 두군데서는 기획사이름하고 가수이름 듣더니 시디도 안받고,곡도 안받고 거절했다. (이것이 현주소다..)

    온라인은 다행이 컨텐츠유통회사와 잘 조인이 되어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비지니스는 발매이후다..   발매후 각 대학교 축제와 지영행사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직접 관중들과 호흡하며 좋은 무대매너로 현장 라이브는 성공적으로 수완해 낼수 있었다.

     

    하지만 방송계나 노래반주 제작 회사에서는 너무나도 냉담한 반응이었다.
    어느정도 유명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획사의 능력차이일까?? 
    둘중에 한군데가 트여야 하는데 두군데서 문을 닫아버린 격이다.
    우리가 모르는 비지니스 방법이 있는 것일까??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참 많았지만 어차피 그들에게 외쳐도 들리지도 않는 얘길일 것이다.

     

    잘나가는 가수들만 뮤직비디오를 만드는가??  아마 제작비가 만만치 않을것이다.

    함께하는 멤버들이 배우가 되고 ,중간중간에 빨간탱크의 라이브영상을 모아서..직접 촬영과 편집을 해서.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물론 전문적인 기술진들이 보기엔 참 우숩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북한 핵문제와 ,사람사이의 갈등을 코믹하게 풍자했다.  

     

    빨간탱크의 '로케트를 녹여라' 뮤직비디오는 발매후 2달만에 발표된다, 

    11월 말경에 뮤직비디오를 감상할수 있는 사이트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큰유명세를 바라고 시작한 음악도 아니고,다만 흔적을 위해서 남긴 음반이다. 보는이가 단 한명이던 만명이던 그것은 중요한게 아니다 다만 그무대를 책임질수 있는 자세가 바로 프로정신이다.

     

    출처 : 방송연예
    글쓴이 : 빨간탱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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