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F 전국고교격투대전 성황리 종료 4강진출자 확정

MKF고교격투대전이 성황리에 개최를 마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국에서 올라온 고교파이터중 4강의 진출자가 탄생하였다.

리저브매치까지 총 5경기중 3경기에서 화끈한 TKO가 나왔다.

 

1경기 김우승(인천 광성고/무비짐) VS여성민(경남 김해고/ 소룡짐)

이 두선수의 대결은 사실상 결승이라 할만큼 두선수의 스펙이 대단했다.

여성민 선수는 남부권 격투단체 SKY FC에서 챔피언을 차지하고 있고 김우승 선수는 무패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승세의 선수이다.

김우승 선수는 MKF총관인 무비짐 소속으로 유리한 상황의 프레임을 떨치고자 강한 상대와의 대진을 피력했고 이에 여성민 선수가 응한것

 

처음부터 두선수의 스피드와 공격력은 대단했다.여성민 선수는 로우킥과 하이킥으로 김우승을 흔들었고 김우승은 펀치와 로우킥 컴비네이션으로 응수했다.

이어 여성민 선수의 로우블로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가 휴식후 진행되었다.

결국 꾸준한 로우킥으로 여성민선수의 왼쪽다리를 묶어놓은 김우승이 여성민 선수의 안면에 라이트훅을 적중시키면서 경기는 1R TKO로 끝이났다.

 

2경기 한승엽(경기 평촌고/IB GYM) VS 이승민(전남 효천고/무림짐)
장신 한승엽선수에 비해 신장의 열세를 가지고 있는 특공무술 파이터 이승민선수의 공격은 생각외로 날카로웠다.순간순간 나오는 부메랑 훅은 한승엽의 관자놀이를 노렸고.이에 한승엽은 침착하게 거리조절을 하면서 적절한 킥을 구사했다.결국 한승엽의 미들킥이 이승민의 복부에 적중하면서 1R TKO로 한승엽이 4강에 안착했다. 한승엽은 이승민을 4강으로 가는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호언장담을 지켰다.

 

3경기 주진규(서울 동작고/T-CLUB) VS 최지혁(전남 광주공고/TEAM 크로우즈)

상대적으로 커리어가 뛰어난 주진규를 상대하는 최지혁은 의외로 강했다. 1R승기를 잡기위해 주진규를 몰아붙였다.잠시 링을 떠났다 온 선수라고 할 수 없을만큼 의외의 기량을 보인 최지혁선수였다.하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경기운영에 노련한 주진규 선수가 조금씩 승기를 잡았고 결국 판정끝에 주진규 선수가 승을 챙겨갔다.

 

4경기 구태원(인천 가좌고/YAK GYM) VS 김진영(전북 성원고/정무문짐)

산타전적 40전의 김진영의 공격은 쉴틈이 없었다.

구태원의 킥은 근접전으로 인한 김진영의 공격에 제지를 당하기를 반복했다.

결국 3라운드에 해법을 찾은 구태원은 근접에서 니킥을 연타로 적중시키며 김진영을 침몰시키며 4강에 승선했다.

 

 

리저브매치  박수현(충남 공주생명과학고 /MK GYM) VS 장현우(인천 재능고 /무비짐)

리저브매치의 승자는 차후 4강전의 변수에 의해 선수불참시 승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슈퍼파이트 경기다. 이날 장현우는 헤드기어를 벗고하는 프로경기데뷔무대에서 박수현 선수를

시종일관 괴롭히며 1R에 오른손 펀치로 다운을 빼앗았다.이러한 점수를 지켜내며 판정승을 거두며 4강전에 합류할수 있는 승차권을 따냈다.

 

MKF김동균 대표는 “이제 연말 파이널에서 전국고교격투 챔피언이 탄생한다. 이들에게는 잊지못할 경기가 될것이고 MKF가 기억될 것이다”. MKF 박성규 본부장은 “아직 못보여준 경기연출이 더 있다. 파이널 경기에서는 남녀노소 즐길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격투기 대회의 인식을 바꿔 놓을것.이라고 밝혔다.

 

MKF고교격투대전은 연말 최종챔피언이 탄생하며, 공식 챔피언벨트가 공개된다.

 

경기결과

 

MKF 전국 고교 격투대전 8강전 대회 결과
– 2018년 9월 9일, 인천 용현초등학교 강당

구태원 vs 김진영
구태원 3라운드 TKO승(레프리스톱)

주진규 vs 최지혁
주진규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한승엽 vs 이승민
한승엽 1라운드 1분 56초 KO승(미들킥)

김우승 vs 여성민
김우승 1라운드 2분 15초 KO승(바디 블로)

[리저브] 박수현 vs 장현우
장현우 3라운드 종료 판정승(0:3)

[70kg 챌린지] 강범준 vs 김종완
강범준 연장 1라운드 종료 판정승(2:1)

[80kg 신인전] 이동근 vs 김동현
이동근 3라운드 종료 판정승(3:0)

[60kg 신인전] 최혁수 vs 황동희
황동희 3라운드 종료 판정승(0:2)

[56kg 신인전] 안정훈 vs 정민우
정민우 3라운드 종료 판정승(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