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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쇼바이벌 폐지가 주는 여운
    나의사상 2007. 10. 12. 03:42

     

     

    제공 :MBC

     

    신인가수들의 가요계 등용문인 동시에 끼를 펼칠 수 있는 장이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쇼바이벌’이 방송 7개월 만에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폐지된다.

    ‘쇼바이벌’은 ‘어두운 음반 시장의 위기 탈출을 위해 신인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그간 VOS, 베이지, 에이트, 슈퍼키드, 스윗스로우 등 많은 신인 가수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일부에선 시청률이 미비하여 폐지한다고 하면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는데 나의생각은 조금 다르다.

     

    방송첫회는 사실 볼만했다 서울이라는 곳이아닌 지방에서, 게다가 챙피하리만치의 공개 오디션, 그리고 10대부터 30대를 넘는 연령층과 장르 ..  기획사 위주의 잘못된 스타시스템에 어느정도 반감을 사나 하고 기대도 했다. 

    하ㅓ지만 횟수가 거듭할수록 젊은 연령층의 가수, 이미 준비되었거나 매니져까지 갖추어진 중소 기획사의 가수들.. 그룹사운드형태는 이미 연주력이 미비할정도지만 그림위주로 흘러가고 있었다.

     

    물론 그중에는 아무리 뭐라해도 인정할수 밖에 없는 가수도 있다. 하지만..

    가장 싶래의 요인은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대중계층을 섭렵하지 못하고 시청률에만 급급하다가 방송송 내용이 두서없이 부잡하게 돌아가 결국  두마리의 토끼를 다 놓친격이다.

     

    앞으로 진정 대중음악에 기여하고 싶다면 다장르 즉, 락과 알앤비, 소울,힙합부터 댄스를 포함한 모든장르와 10대부터 60대 또는 70대까지 다계층을 끌어안을수 있는 프로그램에 기획의도를 두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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